writing with anger!!!




너랑 전화 끊고 나서 호쿤이가 혼자 뭘 열심히 쓰고 있길래 봤더니만.

To lufthansa customer service

I am writing with anger.

이렇게 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너무 화가 나서 쓰고 있다!!!!!!!!!!!!!!!!!!!!!

피자 맛있게 먹어!!!

진실한 유모어리스트는 혼자서도 굴하지 않는다.

아라비아 공주


인도 왕자가 ‘아라비아공주를 맞이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고,(중략) 청각이 예민하고 율동이 자유로우며 음계를 정확하게 조절하게 한다.


인도 왕자와 아라비아 공주를 생각하면서 베를린 걷는 연이
무릇 청각은 예민하고 율동은 자유로우며 음계를 정확하게 조절해야 한다.!!!!

명심하겠어.

미미 원이와 쩡이를 그리면서.
엄마!!!!!!!!!!!!

쩡아 항상 깨어있어야해 알겠지!! 언니가

날개 옷을 입어요

도포 입고 갓 쓴 예수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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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 입력 2010.01.27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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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개항기에 처음 기독교를 접한 조선인들의 손에 성경보다 많이 들려 있던 책이 있었다. 영국의 우화 작가 존 버니언(1628~1688)이 쓴 종교 우화 소설 '천로역정(天路歷程)'이 그것. 조선인들은 주인공 '크리스천'이 '하늘의 도시'로 향하는 고난의 순례 여행을 따라가면서 자연스럽게 기독교 교리를 배우고 영성을 키워 나갔다.

그런데 17세기 영국 작가가 쓴 책이 성경보다 자연스럽게 조선인 신자들 사이로 퍼져 나간 이유는 뭘까. '천로역정'이 우화 형식으로 쉽게 교리를 전달한다는 장점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한국적 색채를 입혀 거부감을 없앤 삽화의 매력 덕분이기도 했다.

천로역정은 첫 출간 때부터 곳곳에 삽화를 넣었다. 1895년 선교사 제임스 스카스 게일이 한국어로 번역할 때, 이 삽화 역시 번역 비슷한 과정을 거치게 된다. 당시 활동하던 풍속화가 기산 김준근이 그림을 맡았는데, 그는 조선의 사정에 맞춰 주인공 '크리스천'을 갓 쓰고, 도포 입은 모습으로 재탄생시킨다.

그렇게 한국적으로 태어난 삽화는 총 42장. 삽화가 모두 들어간 책은 현재 숭실대 한국기독교박물관에만 1종이 남아 있다. 최근 이 박물관이 기산의 삽화 42점에 해제를 붙인 영인도록 '텬로력뎡'을 발간해 100여년 전 조상들이 봤던 천로역정을 그 모습 그대로 만날 수 있게 됐다.

한국판 천로역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예수의 모습이다. 제11화에 등장하는 '기름을 불에 붓는 예수'의 모습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전에 그려진 예수의 모습이기도 하다. 여기서는 예수조차 도포를 걸치고 갓을 쓴 모습으로 그려져 있는데, 성령의 불을 끄려고 물을 붓는 마귀의 반대편에서 불을 키우는 기름을 붓고 있다.

이뿐 아니라 12화에 등장하는 천사는 날개옷을 입은 선녀로 그려져 있고, 19·20화 '멸망의 도시'의 주인 아폴리온과 대적하는 주인공 또한 한국군 장수의 모습으로 그렸다. 악마 아폴리온 역시 불교식 탱화(幀畵·불당 벽에 걸어둔 그림)에 나오는 마귀의 모습을 하는 등 삽화 전체에서 유불선(儒佛仙)의 분위기가 물씬 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

목욕탕 의자야


고무대야야 안녕

빨간 고무대야여, 안녕~
폐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중금속 물질 나올수도
한겨레 권오성 기자




“영희 엄마, 우리 집 김장하는데 ‘빨간 다라이’ 좀 빌려줘.”

“아니, 김장할 때 빨간 다라이 쓰게요? 그럼 안 돼요.”

김장철을 맞아 주부들이 많이 쓰는 재활용 고무대야(이른바 ‘빨간 다라이’)의 위험성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이 24일 열렸다.

서울환경운동연합 여성위원회(위원장 문수정)는 이날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김장 문화 바꾸기’ 캠페인을 열어 재활용 고무대야의 잘못된 쓰임새를 시민에게 알렸다. 재활용 고무대야에 무·배추 등을 담아 김장을 하는 상황극과 함께 지나가는 주부와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었다. 문제의 재활용 고무대야는 보통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거된 폐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다.

서울환경운동연합 이지현 팀장은 “재활용 고무대야에 직접 김장김치를 담그면 염분, 뜨거운 물엿 등에 의해 납, 카드뮴 등 몸에 해로운 중금속 물질이 녹아 나올 수 있다”며 “많은 양의 김치를 담그는 사회복지시설이나 시골에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부득이하게 고무대야에 김장을 할 경우에는 유해 물질이 녹아나오지 않는 김장용 비닐 등을 한 겹 덧씌워서 담그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이 단체는 주부들이 국물을 우려내는 데 주로 쓰는 ‘농산물 포장용 양파망’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망에 국물 재료를 넣어 뜨거운 물에 우려내면 색소가 녹아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도 지난해 4월 이런 내용의 ‘식품용 조리기구 올바른 사용 가이드’를 낸 데 이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글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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